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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군에서도 가습기살균제 사용"…특조위 발표

정치

연합뉴스TV "군에서도 가습기살균제 사용"…특조위 발표
  • 송고시간 2019-08-19 11:27:38
"군에서도 가습기살균제 사용"…특조위 발표

[앵커]

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지금까지 1,0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를 육, 해, 공군 부대 내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

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

장보경 기자.

[기자]

네,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(19일) 군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

특조위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소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군의 가습기살균제 사용 실태에 관한 조사를 벌였는데요.

그 결과 특조위는 지난 2000년부터 약 12년간 육·해·공군 및 국방부 산하 부대·기관 총 12곳에서 3종의 가습기살균제 약 800개 이상 구매·사용한 증거와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

군병원의 경우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양주병원이 애경산업의 '가습기메이트'를 구매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, 병동에서 생활한 장병들이 노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.

특조위는 각 부대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이 아닌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사용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또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참사가 알려진 이후에는 군대에서 얼마나 사용됐는지 파악하고, 피해자를 조사했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

지난 8년 동안 군이 모르는 척 침묵하고 있었다면 이는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

특조위는 오는 27일과 28일 열리는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국군의무사령관을 증인으로 채택해 관련 내용을 질의하기로 했습니다.

더불어 군대 내 가습기 살균제 사용실태 전수 조사와 피해자 신고센터 설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.

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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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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